팔공산
오랜만에 KTX를 탔다 천안 아산 역에서 08시 15분차를 타고 조금 가다보니 벌써 동대구역이란다(09:33). 동대구역에서 지하도2버스정류장에서 급행1버스를 타고(요금 현찰1600원 - 내 후불제교통카드만 안 돼요-)40여분을 가서 동화사 입구에서 하차한 후(10:35) 탑골 안내소를 지나 간단하게 막걸리를 한잔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깔닥고개 갈림길(11:16)에서 잠깐 우회하는 길 인줄 알고 염불암 방면으로 들어섰는데 그 길이 염불암을 지나 철탑삼거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있었다. 일행과 헤어져 가면서 역시 사전준비를 하지 않았더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한참을 올라가는데도 만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여 동봉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조금 올라가니 염불암이다(11:53)
염불암에서 동봉으로 방향을 잡아 길을 재촉하니 바로 철탑 삼거리다(12:32). 그곳에는 헤어졌던 일행들이 다른 일행들과 어울려 막걸리를 들고 있었다. 우리도 합석하여 목을 축이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였다. 조금 올라가다 자리 잡고 앉아 점심을 해결하고 비로봉과 동봉갈림길(13:57)에서 동봉으로 향했다(팔공산 정상은 비로봉이나 중계소 등으로 인하여 출입이 안 된다고 알려져서) 300m정도 오르니 동봉(1167m)이다(14:09)
이후 염불봉을 거쳐 계속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갓바위(관봉 석조여래좌상)에 도착하니(17:25)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배를 하고 있다.
갓바위에서(17:30) 선본사로 하산(17:50)하여 지인분의 차로 동대구역까지 이동한 후 KTX 이용 집으로 돌아와 팔공산 산행을 마감하였다.
교통편
동화사방향
동대구역지하도2버스정류장에서 동화사행 급행1버스 :12분간격 40여분 소요, 카드1450,현금1600원
갓바위집단시설지구(보은사방향)에서 동대구역
401번(평일11분, 휴일9분간격) 17.6km 32분소요
-팔공산 안내도-
-염불암-
-염불암 마애불-
-동봉에서-
-비로봉이 저긴가?-
-멋있네요-
-노적봉(?)-
-갓바위(관봉 석조 여래좌상)-
-선본사 일주문 뒷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