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여유

그대 눈부신 설목같이

종달열 2005. 7. 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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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오지 않는 사랑이 있으면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 건 아닙니다.

 

     먼저 사랑을 건넨 일도 잘못이 아닙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수 없습니다.

 

     요행히 그 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 할 수 있거든

     먼저 사랑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가장 나중까지 지켜 주는 이 되십시다.

      

      * 그대들 눈부신 설목(雪木) 같이 *

           - 김 남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