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마도에 이어 이번달은 선유도로 1박2일여행을 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목적지를 통영으로 변경해서 여행을 다녀왔다.
한명의 이탈자도 없이 모두 기쁜 마음으로 다녀온 여행이었다.
애초 계획에는 승용차를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장시간 운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KTX를 이용 진주까지 간다음 진주에서 12인승 스타렉스를 렌트하였다.
진주역이 전에는 시내에서 가까웠으나 지금은 한적한 곳으로 이전하여 차를 렌트할때 역에서 인수하고 반납하기로 하였다
시작은 용산역에서 08:25분발 KTX를 타고(광명, 대전에서 합류) 진주에 11시 49분에 도착하여 차를 인수받아 통영으로 향하였다.
통영중앙시장에 도착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삼도 수군 통제영을 돌아보고 다시 중앙시장 활어회 특화거리에 가서 싱싱한 회를 뜬후 숙소(통영 팜비치 리조텔)에 도착 짐을 대강 던져 두고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일전에(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음) 1시간 30여분을 기다려 케이블카를 탔었는데 이번에는 기다리는 것은 고사하고 텅텅 비어 운행을 한다. 덕분에 곧바로 승선 미륵산 정상에 올랐다.
미륵산 정상에서는 전에 대마도 갔을때 에보시타케 전망대에서 본것같은 그런 비슷한 풍경이 펼쳐저 있었다.
우리는 미륵산 정상을 뒤로 하고 하산 숙소에 도착 저녁밥과 풍성한 회로 만찬을 즐기었다.
아침 5시에 울리는 알람소리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6시 15분에 통영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다.
주말이나 사람이 많을때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데 지금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07:00 비진도 소매물도 방면 여객선을 타고 출발 소매물도에 도착하니 08시 20분이다
등대섬가는길은 물길이 열리지 않아 아쉬움 속에 바라보기만 하다 돌아 왔다
소매물도에서 12:40분에 출항한배는 14:50분경에 통영에 도착하여 진주로 직행 진주성을 돌아 본후 진주 냉면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17시 45분 KTX 로 돌아 왔다.
차에서는 피곤한지 다들 잠에 빠졌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음달에는 소양강으로 가기로 했는데 이 여행이 계속이어졌으면 좋겠다!
진주역에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식당 해물탕입니다
삼도 수군 통제영 가는길
활어가 가득하답니다
우리가 하루 쉬었던 숙소입니다.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오랫만에 사진찍었습니다
매물도 등대섬
진주성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오사카 여행 (0) | 2017.05.21 |
---|---|
대마도 여행 (0) | 2017.05.12 |
쌍계사 벚꽃 십리길 (0) | 2017.04.12 |
전주여행 (0) | 2012.09.27 |
섬진강변 벚꽃길과 모악산금산사 (0) | 2012.04.14 |